25세 여성 “고교때 성학대” 소송 제기
2005-07-09 (토)
샌타애나
25세의 샌타애나 여성이 가톨릭 고교재학시 운전교육 교사로부터 성학대를 당했다며 오렌지카운티 가톨릭 교구와 평신도 지도자인 제프리 안드라데(44)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7일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원고인 ‘제인 C.R. Doe’는 그녀가 16세 고교생이었던 1995년부터 4년간 성학대를 당했다.
원고는 가톨릭 학교의 운영과 감독권을 가진 교구가 1976년부터 현재까지 최소한 10명의 성추행 및 성학대 교사나 직원을 채용하는 등 무책임한 인사를 계속했다며 소송대상으로 같이 거명했다.
그러나 피소된 안드라데는 1990년대 웨스트민스터 경찰이 성학대 신고를 받았다며 조사를 했으나 무혐의로 판명됐다고 성학대 사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