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망자 50명 넘어서

2005-07-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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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폭탄테러, 범행수법‘알카에다’

<속보> 7일 오전 런던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폭탄 테러로 희생당한 사람은 50명을 넘는다고 이안 블레어 런던 경찰청장이 8일 공식 발표했다.
블레어 청장은 지하철 객차 하나에는 아직도 수습하지 못한 많은 시신들아 남아 있다며 사망자 수가 늘 것으로 보이지만 100명은 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블레어 청장은 이번 참사로 희생당한 사람들의 정확한 수를 알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물론 현 단계에서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번 사건을 꼭 자살폭탄 공격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이 알카에다의 모든 특징들을 보여준다고 말했으나 우리는 매우 복잡하고 긴 조사의 시초에 있을 뿐이며 현재 인지하고 있는 특별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블레어 청장은 테러범들이 영국을 떠났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경찰이 테러범 추적에 ‘인정사정 없는 결의’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블레어 청장은 영국에서 또다른 공격을 모의하고 있는 다른 테러조직이 암약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아주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런던시 전문가 작전국의 앤디 헤이먼은 폭발이 발생한 곳 중 러셀광장 인근 지하철 객차에는 터널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있기 때문에 경찰이 아직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법의학을 이용한 초기 수사결과 10파운드 미만의 고성능 폭발물들이 각각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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