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남씨측 14일 심리 신청
2005-07-08 (금) 12:00:00
제27대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무효소송을 제기 중인 이성남씨측은 일단 오는 14일 판사 입회하에 전개되는 심리(Hearing) 일정을 신청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남씨측의 법정대리인인 지안 드라뷰니토비치 변호사는 8일 오전 본보와의 통화에서“현재 시카고 한인사회 선거와 관련해서 잡음이 일고 있는 것은 대부분 공감하고 있는 사실 아니냐”며“오는 14일 이번 소송과 관련 판사와 피고소인측 변호인 등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드라뷰니토비치 변호사는 이어 “이 날짜는 우리 측에서 우선적으로 바라는 날짜를 신청한 것이기 때문에 판사의 일정에 따라서 변경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소장이 우선적으로 피고소인측에 전달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드라뷰니토비치 변호사는“소장이 언제 도착할지는 우리의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말할 수 없다”며“원컨대(hopefully) 14일 전까지 도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커뮤니티내 법률관계자에 따르면 소장이 피고소인측에 도달한다고 하더라도 14일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너무 없다는 점을 감안, 설령 판사의 일정이 맞아도 실제로 심리가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되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인 9, 10일을 빼면 심리일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3일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피고소인측에서 충분히 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드라뷰니토비치 변호사는“내가 피고소인측의 변호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