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방 침구, 마약 중독치료 에 도움

2005-07-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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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들, 진통제보다 선호

침술을 통해 마약 중독자들을 줄 일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브리티쉬 컬럼비아대(UBC) 연구진 은 지난 3개월간 2,7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치료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약 환자들은 침술 치료를 통해 진통제나 마약을 찾는 횟수가 줄어들고, 이들은 진통제인 메타돈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침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
상기 연구를 주도한 역학 분야 전문가인 패트리샤 얀센 박사는“얼마나 많은 수의 환자들이 침술 치료이후 진통제 복용을 줄였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침술 적용을 함으로서 마약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고통스런 수축증세가 완화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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