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런던 올림픽 유치에 BC건축가 공헌

2005-07-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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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최 장소 설계 최적화 작업기여

금주 발표된 2012년 런던 올림픽 유치 결정에 있어 BC출신 건축가가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관련 리치몬드 소재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설계 작업을 맡은 빅토리아 출신의 봅 존스톤씨가 화제의 주인공.
그는 2012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런던이 파리를 제치고 최종적으로 선정되자 뛸 듯이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국 정부의 올림픽 유치위원회로부터 의뢰를 받고선 런던 중심부의 대표적인 여러 상징적 장소들을 경기장과 연계시키는 아이디어를 IOC에 제출된 유치 제안서(Proposal)에 제시했다.
그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세계적으로 유명한 많은 아이콘적인 자산을 지니고 있는 런던을 스포츠 경기장소로 조화 전환하는 작업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각 종목별 경기 장소 배치와 관련“못내 아쉬운 것은 태권도 종목을 로얄 알버트 홀에서 개최하지 못하고 다른 장소에 배치 된 것”이라며“로얄 알버트 홀의 충분치 않은 스페이스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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