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학살’이 보복작전 영화제작
2005-07-07 (목)
할리웃
아카데미상을 3회 수상한 영화감독 겸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11명의 이스라엘 선수들이 살해당한 지난 1972년 뮌헨 올림픽대회의 후속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역사적 스릴러물 (제목 미정) 제작에 들어갔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이 영화를 2005년 12월23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드림웍스 픽처스는 국제 마케팅과 배급을 맡을 것이다.
영화는 1972년 뮌헨 학살사건을 계획한 것으로 믿어지는 11명의 팔레스타인 관련자들을 추적해 이들을 살해하기 위해 조직된 이스라엘 비밀 특공대와 이 보복임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특공대원들과 특공대장의 희생 등 극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화에 근거한 이 이야기는 특공작전에 직접 참가했던 일부 대원들의 진술을 포함해서 다양한 소스로부터 입수한 진술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캐서린 케네디, 배리 멘델, 스필버그 및 콜린 윌슨이 공동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