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은행 무장강도 용의자 찍힌 테입 공개
2005-07-07 (목)
샌타애나 경찰은 6일 전날 코로나 델마에 소재한 시티뱅크를 턴 무장강도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감시카메라의 테입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강도 사건은 전날 오후 4시께 3021 이스트 코스트 하이웨이에 있는 시티뱅크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텔러에게 손목띠안에 감춰진 권총을 보여주며 현금을 강탈한 후 도주했다.
용의자는 30대의 백인남성으로 5피트 4인치의 키에 약간 긴 갈색머리를 하고 있다.
한편 바로 옆에 소재한 뱅크오브 아메리카 지점(3300 이스트 코스트 하이웨이)에도 약 2시간후 권총을 검은 백에 넣은 히스패닉께 남성이 들어와 텔러를 위협, 현금을 강탈한 후 역시 도주했다고 경찰은 아울러 밝혔다.
FBI는 용의자가 최소한 5개의 남가주 은행들을 최근 연쇄적으로 털어 온 일명 ‘큰 코 강도’라고 보고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