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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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차 몰던 부부, 경찰과 대치극

2005-07-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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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포레스트

레이크 포레스트에서 지난달 15일 실종된 캐롤린 애드디프 여인의 자동차를 몰고 달리다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에서 경찰에 의해 적발됐던 남녀가 경찰과의 과속추격, 주유소에서의 대치 끝에 여성은 현장에서 죽고 남편은 체포됐다.
덴버 경찰이 5일 밝힌 바에 따르면 도난차량으로 수배된 차를 4일 오후 발견한 경찰은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이들은 그대로 도주했으며 덴버 북쪽의 한 주유소에서 경찰들과 대치극을 벌였다.
대치극을 진압한 경찰은 남편인 니콜라스 볼보스(22)를 체포, 수감했지만 아내인 데보라 볼보스는 대치중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경찰은 여인이 경찰의 총에 맞았는지 또는 스스로에게 총을 쏴 자살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들은 애드디프 여인의 실종사건의 용의자나 관계자로 수배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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