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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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 경로회관 소강석관장 퇴임

2005-07-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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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봉사센터(KCS) 코로나경로회관 소강석 관장이 29일 이임했다.
뉴욕그리스도의 교회(담임 정춘석 목사)에서 열린 이날 이임식에 참석한 100여명의 하객들은 만 17년간 코로나경로회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소 관장의 노고와 봉사정신을 높이 치하했다.
김광석 KCS 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 관장님은 KCS가 한인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하신 장본인”이라며 “특히 오늘의 코로나경로회관을 있게 하신 소 관장님의 업적과 봉사정신을 계승,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KCS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소강석 관장은 “KCS와 함께 한 시간은 감격과 기쁨의 시간 이었다”며 “정부 지원금을 받아낸 일, 장년복지프로그램을 이어 받은 일, 가정급식 프로그램을 실시한 일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진소 KCS 이사장은 소강석 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류철원 KCS 상담실장은 ‘새로운 길목에서’라는 제목의 사진 슬라이드 영상을 소개, 소 관장의 업적을 기렸다. 소 관장은 지난 86년 KCS 경로회관 부관장으로 입사, 실무 사무총장을 거쳐 지난 94년부터 관장으로 재직했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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