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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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총격살해 운전자 공개수배

2005-07-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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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마

LAPD 미션힐스 경찰서는 1일 실마의 브래들리 애비뉴 12000블록의 집앞에서 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근접 총격을 당해 숨진 청소년 로메로 구르라도(15세. 실마고교 9학년) 케이스 해결에 대한 주민제보를 당부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구르라도는 전날 저녁 7시 30분께 자전거에 탄 채 1994년형 녹색 폭스바겐 제타의 운전자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운전자가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절명했다. 용의자는 총격을 가한 후 애스토리아 스트릿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용의자로 마누엘 비르겐(23. 실마)을 공개수배하는 한편 주민들의 적극적 제보를 촉구했다. 용의자는 히스패닉계통으로 검은 머리칼을 짧게 밀고 갈색눈동자에 몸무게는 약 150파운드로 알려졌다.
경찰은 희생된 구르라도가 갱단원이 아니었다고 밝히고 말다툼 배경등을 수사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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