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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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민 복권구입비 한해 33억달러

2005-07-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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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5회계연도
판매 20여년래 최고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30일로 끝난 2004~2005 회계연도에 복권 구입으로 지출한 돈이 3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복권판매가 시행된 이후 20년 동안 최고 기록을 세웠다.
복권당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수퍼로토와 스크랫처등 복권 판매액수는 33억달러로 처음으로 30억달러대를 돌파했다. 이같은 판매액수는 뉴욕주의 50억 달러와 매서추세츠주, 텍사스주, 플로리다주에 이어 5번째를 기록했다. 이같은 통계는 주민 개개인이 1년간 복권구입에 평균 81달러를 지출하여 주별로는 29위에 랭크됐다. 매서추세츠주는 주민 1인당 681달러를 복권구입에 쓴 것으로 나타나 1위가 됐다.
가주 복권국 관계자들은 올해의 기록적 복권구입 열기는 즉석복권 스타일인 스크랫처가 다양한 주제의 게임과 방식, 상금 스타일이 도입되면서 지난해 큰 인기를 끈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스크랫처 복권판매액수는 전 회계연도에 비해 무려 3,750만달러가 늘어나 총 17억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계자들은 지난주부터 시작된 다주간 복권게임이 메가 밀리언스로 인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3억달러에서 5억달러의 매출이 더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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