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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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자 3명 성추행 전 중학교사 유죄

2005-06-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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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

교사로 재직하면서 제자인 십대 소년 3명을 성추행 해온 혐의로 체포된 후 배심원 재판에 회부됐던 전직교사에게 28일 유죄평결이 내려졌다.
샌버나디노 수피리어 법원의 배심원은 지난 2주일간의 재판 끝에 션 라미로 로페즈(31· 전 클레어몬트 중학교 교사)가 지난 1999년부터 당시 13세와 14세 소년 세명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 임상실험’을 하면서 성추행을 시작, 2002년까지 계속했다는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그에게 부과된 64건의 혐의중 60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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