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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앤드류 오군 태권도 Jr.대표 선발

2005-06-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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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앤드류 오군 태권도 Jr.대표 선발

태권도 미 국가대표에 선발된 앤드류 오(오른쪽)군과 아버지 오상권 관장.

한인 청소년이 미국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베이사이드와 롱아일랜드에서 챔피언 태권도(Ultimate Champion’s Tae Kwon Do)를 운영하고 있는 오상권 관장의 아들인 앤드류 오(17·타운젠드해리스 고등학교 11학년)군.
그는 지난 24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제 25회 전 미주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라이트급(121.3~130파운드) 우승을 차지, 오는 10월 아루바에서 열리는 ‘팬암 주니어 세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현재 우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는 오군은 “미국 대표로 선발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군은 뉴욕 주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한 기대주로 지난 3월 유에스 오픈 국제챔피언십에 출전,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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