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주화 발행 법안 지지 캠페인 본격화

2005-06-30 (목)
크게 작게
미 연방하원에 계류중인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주화 발행 법안’(H.R.1717)에 대한 지지 캠페인이 뉴욕, 뉴저지 한인들을 중심으로 미 전역에서 본격 전개된다.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는 최근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시카고,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종 한인봉사단체에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주화 발행 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법안 지지에 동참을 호소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법안 원본과 연방 상하원에 보내는 법안지지 청원서 등이 동봉된 서신은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주화가 발행, 보존된다면 우리 후세들이 한인이민 200년 또는 300년을 기념할 때 큰 힘이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한인들의 성원과 관심이 부족하면 이 법안은 부결될 수 있다. 동봉된 청원서를 현지 사정에 맞게 고쳐 많은 한인들이 서명케 하고 완성된 청원서는 해당 정치인에게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봉사센터는 이번 법안 지지 캠페인을 통해 한인사회 봉사기관들의 미 전국 네트웍을 형성, 차후 연방 수준의 법령이나 정책이 한인사회에 영향을 미칠 때 한인들의 의견을 조직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718)886-8203 또는 전자우편 main@kcsny.org로 하면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