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문화 폭넓은 소재”
2005-06-29 (수) 12:00:00
워싱턴 문예창작원(원장 이규태)이 주최한 열린문학강좌가 지난 26일 저녁 ‘이민생활과 문학’을 주제로 열렸다.
칼리지 파크 소재 이조 식당에서 열린 강좌에서 강사로 나선 문무일씨(신뢰회복연합위원장)는 “이민초기 겪는 생활환경이 이민문학의 출발점”이라며 “이질문화라는 생소한 터전이 문학활동에 폭넓은 소재가 되고 있는 만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형상화 시켜 나간다면 한인 이민문학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씨의 강좌에 이어 계속된 2부 순서에서는 채수희, 김해남, 조형자, 최은혜, 박정애, 이정숙, 윤영구 씨 등이 자작품 또는 애송 시와 수필, 산문을 낭송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