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5 한인 문화의날

2005-06-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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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자를 위한 감사연회

‘2005 한인 문화의날’행사때 자원봉사를 펼친 100여명의 봉사자를 위한 감사연회가 27일 로얄 서울관에서 열렸다.
밴쿠버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연회는 최충주 총영사의 인사말에 이어 만찬, 봉사자 감사 증서증정, 봉사자 상품 전달, 노래자랑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최 총영사는 “한인 공동체 행사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끼리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나눠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 문화의날 행사때 참여했던 밴쿠버 한국무용단 정혜승 단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행사에 주류사회 대표적 인사들을 대거 초청, 한국 문화의 역량을 보여준게 무엇보다 보람된다”고 강조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박하늬씨(SFU 범죄심리학과 2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외국인들이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하고 한국문화와 음식들에 관심을 보였을 때 한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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