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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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경쟁… 행인 3명 친 여성 체포

2005-06-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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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웍

놀웍 셰리프는 27일 과속으로 차를 몰며 거리경주를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통행인 3명을 치고 그중 한 명을 죽게 한 10대 여성운전자를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셰리프에 따르면 두 대의 셰볼레 카마로가 전날 저녁 7시께 시속 60~80마일 속도로 로스크랜스 애비뉴를 따라 과속경주를 했다.
그러다 그중 헤더 토머스(18·라미라다 거주)가 운전하던 녹색 카마로가 중심을 잃고 도로옆 6피트 울타리를 관통하고 잭스 리커스토어 뒷벽을 박고 멈췄다.
이날 사고로 인도를 걷던 3명중 1명이 차밑에 깔렸다가 병원에 옮겨진 후 숨졌고 두 명도 현재 위독한 상태로 UC어바인 메디칼 센터와 놀웍 LA커뮤니티 병원에 각각 입원중이다. 토머스의 차에 같이 타고 있던 남성은 머리부상을 입었으나 또 한명의 17세 소년은 다치지 않았다고 셰리프는 밝혔다. 같이 경주하던 빨간색 카마로는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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