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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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시비 총격전 번져 2명 사상

2005-06-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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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태나

26일 새벽 두 대의 운전자간 시비가 프리웨이 10번 근처에서의 차량간 총격전으로 번져 애큐라 레전드를 몰던 10대 운전자가 머리를 총을 맞고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LAPD가 27일 밝힌 바에 따르면 프레디 산토요(18)의 차는 최소한 두차례나 충돌한 후 멈췄으며 함께 탑승했던 17세 소년도 가슴에 총알이 관통되었지만 27일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결과 산토요는 폰태나 프리웨이 인근의 주유소나 또는 간이마켓에서 푸른색 포드 다지 램이나 또는 GMC 시에라의 운전자와 말다툼을 벌인 후 프리웨이를 달리면서 서로 욕설을 퍼붓다 도주한 차량의 승객석에 앉은 남성이 산토요를 향해 수발의 총을 발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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