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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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팬들이 내 눈물 말려줬다”

2005-06-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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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평결 후 첫 감사인사

지난 13일 10건의 아동성추행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평결을 얻어냈던 팝가수 마이클 잭슨(46)이 그 동안의 이례적 침묵을 깨고 27일 처음으로 팬들과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발표했다.
잭슨은 아동성추행 혐의가 불거진 후부터 길고 고통스러웠던 재판이 끝날 때까지 같이 하면서 변함없는 무죄와 사랑을 보내준 가족과 팬들, 하나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내가 가장 어려울 때 버팀목이 되어 나의 눈물을 말려주었으며 그들의 사랑과 헌신, 충성심이 무죄를 끌어낸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잭슨은 “팬과 가족의 사랑을 평생 잊지 않겠다”는 감사와 다짐의 메시지를 전날인 26일 그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렸으며 말미에는 ‘사랑으로 보답하며, 마이클 잭슨’이라며 서명을 했다.
이번 감사인사는 그가 극적으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언된 이래 첫 번째로 낸 반응이며 www.mjjsource.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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