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보유 위험수위
적십자사 “헌혈을”
적십자사는 LA지역을 포함한 남가주 지역의 보유혈액이 크게 부족하다며 자발적인 혈액기증을 촉구하고 나섰다.
적십자사 남가주지부측은 23일 위급시 사용할 혈액보유량이 크게 부족하다며 각 병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O형 혈액은 겨우 33유닛(7시간 정도에 소비되는 양)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O형뿐 아니라 다른 형의 혈액보유량도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B형 네거티브 혈액의 경우 반나절이면 소진될 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A형 네거티브와 O형 파지티브 혈액도 1.5일동안 사용될 양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적십자에서는 적어도 5일부터 7일정도 사용할 수 있는 혈액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