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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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성폭행 거짓신고 ‘중범’기소

2005-06-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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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너포인트

6명의 무장남성에 의해 납치된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했던 타마라 앤 무니어(29·대너포인트 거주)가 오렌지카운티 대배심에 의해 허위 신고, 위증 및 중절도등 2건의 중범혐의로 22일 정식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그녀는 그 외에도 범죄피해자를 위한 주정부 보조금 1,850달러를 불법으로 받아챙긴 혐의로도 역시 기소됐다. 혐의가 유죄로 판명될 경우 최고 4년 8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검찰은 그녀가 지난 6일 한 술집 바깥에서 총을 겨눈 6명의 남성들에게 어딘가로 끌려가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풀러튼 경찰에 신고했다며 수사결과 허위임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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