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는 도박 왕국..130억불 규모

2005-06-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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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업체들, 라이브 콘서트 등 영업전략 다변화로 많은 고객 유치

캐나다는 도박 왕국..130억불 규모
카지노 업체들, 라이브 콘서트 등 영업전략 다변화로 많은 고객 유치

캐나다의 전체 도박 산업의 매출 수준이 무려 130억불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서부 재단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90년대 이후 게임 산업이 폭발적인 증가 현상을 보이면서 130억불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는 유류 및 주류에 대한 총 과세액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캐나다 전역에▲카지노가 60개▲도박 기기는 8만7천 개(슬롯 머신은 4만7천8백 개)▲복권 판매소는 3만3천 개▲게임 지출 연간 비용은 가구 당 평균 1,080불(교육비 1,007불 ,주류 및 담배 경우 1,489불)로서 이들 게임 산업을 통해 주정부가 커다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또 특히 BC주에서의 게임 산업 현황에 대해 지난 4년간 급증했다며 이 곳에는 총 19개 카지노가 있다고 밝혔다.
게임 산업의 호황에 대해 이 보고서는 카지노들이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고객을 끄는 영업 전략도 한 몫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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