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아이 방치 숨지게한 부모 체포
2005-06-21 (화)
랭캐스터
LA카운티 셰리프는 몸의 특정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가 숨진 4세 여아의 아버지 힐라로 예아드(21)를 어린이 위험 방치 중범혐의로 체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셰리프는 19일 신고를 받고 랭캐스터의 집에 출동, 심한 부상을 입고 신음중인 예아드의 딸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 아기는 곧 숨졌다. 관계자들은 검시소에 사체부검을 의뢰해 놓은 상태기 때문에 확실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셰리프는 이날 하루종일 집안을 수색하고 죽은 여아의 부모를 심문한 뒤 예아드와 그의 아내이자 여아의 어머니 레이브 깁슨스(23)을 함께 체포했다.
예아드는 보석금 책정없이 수감된 상태며 깁슨스에게는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