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 능력시험 바뀐다

2005-06-20 (월) 12:00:00
크게 작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실시하는 한국어 능력시험(TOPIK)이 2006년도부터 새로 개정된다.
현재 1급부터 6급까지 6종으로 나눠 치러지던 시험이 내년부터 초급, 중급, 고급 등 3종으로 변경된다. 또한 어휘·문법, 쓰기, 듣기, 읽기 등 현행 4개 영역에 대해 주관식과 객관식으로 치러지던 평가문항도 내년부터는 쓰기는 단답형 주관식으로, 나머지 3개 영역은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기타 자세한 시행계획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한국어 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이나 재외교포로 한국어 학습자, 국내외 대학에 유학 희망자, 국내외 한국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치러지고 있다.
한편 제9회 한국어 능력시험은 오는 9월24일(토) 기존 형식대로 치러진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금)부터 8월3일(수)까지이고 원서교부 장소는 주미대사관 교육관실 이다. 시험 응시수수료는 10달러이며 체크나 머니오더로 납부할 수 있다.
▲문의(202)939-568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