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졸업생 많은 패션스쿨 ‘FIDM’LA캠퍼스

2005-06-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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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졸업생 많은 패션스쿨 ‘FIDM’LA캠퍼스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풀 개념의 그룹 스터디 공간. 패션학교답게 공간도 첨단이다.

첨단 디자인 스튜디오 증설

다운타운 가먼트 디스트릭근처 12,000스퀘어피트

많은 한인 졸업생을 배출한 36년 전통의 패션스쿨 FIDM(Fashion Institute of Design and Merchandising)이 최근 LA캠퍼스에 최첨단 디자인 스튜디오를 증축했다.
새 스튜디오는 세계적 건축가 클라이브 윌킨슨이 다운타운 가먼트 디스트릭 근처 1만2,000 스퀘어피트를 마리메꼬의 패브릭을 사용해 동서로 구분해 디자인했다.
패션 유행을 선도하는 학교 답게 연출 공간도 독특하다.
예컨대 컨퍼런스 룸과 스터디 공간 등이 있는 이스트에는 풀처럼 바닥에 쿠션을 깔아 뛰어들 수 있도록 만든 곳도 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그룹 스터디를 하기에는 이보다 더 편한 공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풀’주변에는 첨단 랩탑 스테이션도 마련돼 편안함과 면학의 치열함이 조화를 이룬다.
이와는 별도로 1만스퀘어피트 크기의 FIDM 뮤지엄&갤러리는 LA가 자랑하는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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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M 뮤지엄 & 갤러리에서는 오는 9월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영화 스타워즈 의상전시회가 열린다. 전시 의상중 하나인 에피소드I의 아미달라 여왕과 시녀 에어테이와 라베.

9월12일∼12월10일엔 화제의 영화 스타워즈 6개 필름에 등장하는 의상으로 ‘드레싱 어 갤럭시: 스타워스 코스튬’ 전시회가 열린다.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사.
FIDM은 LA, OC, 샌디에고, SF 4개 캠퍼스로 구성돼 있고, 졸업생은 준학사학위(Associate of Arts Degree)를 받는다. 풀타임 학생은 LA캠퍼스 3,500명등 5,000여명으로 한인학생도 많다.
한인 입학 코디네이터 수 황씨는 “학교에서는 물론 패션업계에서도 손끝 야무지고 마무리 깔끔한 한인들의 실력에 대한 평가가 높다”며 “최근엔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의류생산관리학과 등이 한인학생에게 인기”라고 전한다.
FIDM에서 접할 수 있는 디자인 전공은 분야별로 의상·풋웨어·무대의상·영화·TV의상·그래픽·인테리어·텍스타일·웹사이트 디자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의류생산관리, 미용산업, 멀티미디어, 국제생산개발, 시각커뮤니케이션 등의 전공과목도 개설돼 있다.
동문 네트웍이 탄탄한 것이 FDIM의 자랑이다. 모니크 루일리어, 파멜라 스카이스트-레비, 캐런 캐인 등 유명 의상디자이너를 비롯해 ‘X-파일’의 의상을 맡은 마를린 스튜어트, ‘식스피트언더’ ‘플레지’ ‘마우스헌트’ 등의 의상담당 질 오하네슨, ‘혼티드하우스’ ‘스튜어트 리틀’ ‘클루리스’ 등 영화의상을 담당한 모나 매이 등도 동문이다.
FIDM의 학급규모는 평균 18명. 연학비 2만여 달러로 각종 연방 및 주정부 학비보조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을학기 학생모집에 들어간 이 학교에 입학하려면 원서와 고교나 대학 성적표, 추천서 3통, 에세이와 함께 전공희망 분야에서 실기 프로젝트를 택일해 제출하면 된다.
입학 및 견학문의 (213)624-6611 수 황, www.FIDM.edu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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