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내각 축소

2005-06-17 (금)
크게 작게

▶ 자유당 의석 數 감소로 장관 자리도 줄여


집권 2기를 맞아 고든 캠벨 주수상이 BC주 내각을 축소 개편한다.
지난 2001년 주정부 선거에선 압도적으로 승리를 차지함에 따라 다스의 여당 의원들을 고려해 장관 자리도 늘렸으나 지난 5월 선거에선 낙마자가 많아 부서 수도 줄이기로 결정한 것.
소식통에 의해 16일 오전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자유당 의원 수 가 46석으로 감소하고 지난 달 선거에서 낙마한 장관들도 있어 부처를 겸임토록 하는 방법들을 통해 장관 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원 및 환경 분야 부처 장관들을 포함 5개 부처는 최소한 줄어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달 선거에서 스타 후보로 영입되어 당선된 왈리 오팔 의원(BC대법원 판사 출신) 및 클로드 리치몬드 BC주의회 의장과 아울러 쿠트니 지역에서 유일한 여당 의원으로 당선된 빌 베네트 의원이 입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달 주의원 선거에서 33석을 차지한 야당도 자유당에 이어 내주 중으로 자체적으로 내각(Shadow Cabinet)을 구성하고 그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