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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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공무원 연봉 줄줄이 인상

2005-06-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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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15만… 시장 19만… 검사장 18만달러

전국 대도시의 시의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LA시의원들의 ‘녹봉’이 또다시 인상된다.
올 1월1일부터 소급적용 되는 시의원 봉급인상률은 3.7%로 물가를 반영한 시정부의 일반직 직원들의 임금인상률에 비해 2배나 높다.
이에 따라 시의원들의 연봉은 14만3,838달러에서 14만9,160달러로 올라간다. 현재 뉴욕 시의원들의 연봉수준은 9만달러에 불과하다.
시의원들뿐 아니라 시장과 재무관, 시 검사장 등 시정부 고위관리들의 연봉도 인상된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 당선자는 앞으로 19만3,908달러의 연봉을 손에 쥐게 된다. 이외에 로라 칙 재무관의 연봉은 15만8,221달러에서 16만4,076달러로, 로키 델가디요 시검사장의 연봉은 17만2,605달러에서 17만8,992달러로 각각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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