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존스 합킨스대 영재 프로그램 한인학생들 두각

2005-06-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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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이 존스합킨스 대학의 영재센터(CTY, Center for Talented Youth)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2일 존스합킨스 대학의 메릴랜드 지역 탈렌트 서치 시상식에서 김우재(폭스 채플 초등학교)군이 5학년 수학부문 1등, 최인식(미국명 마리오·타코마 파크 중학교)군 6학년 수학부문 1등, 알렉스 신(브래덕 중학교)군과 찰스 공(타코마 파크 중학교)군이 8학년 수학부문 1등과 2등을 차지했다.
탈렌트 서치 시상 기준으로는 5학년과 6학년의 경우 존스합킨스 대학이 자체 개발한 ‘플러스-테스트’ 성적, 7학년과 8학년은 SAT 시험 성적(1등인 경우, 만점)이 사용됐다.
CTY 프로그램 대상자는 2학년-8학년이며 SAT 등 전국적으로 공인된 시험에서 상위 3% 안에 들어가야 한다. 등록은 매년 9월에 시작된다.
CTY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존스합킨스 대학이 제공하는 멘토십, 세미나, 카운슬링 등 다양한 영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2004-2005학년도 프로그램에는 20개주에서 8만67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CYT 문의 (410) 735-4000.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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