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교수 워싱턴서 첫 개인전
2005-06-12 (일) 12:00:00
비주얼 아티스트 김윤수 교수(사진.전 부산대 미대)의 개인전이 14일(화) 개막된다.
메릴랜드 온리 소재 KM아트 센터에서 열릴 전시회는 ‘모티베이션’의 주제아래 ‘자연속에서의 꿈’ 연작 시리즈를 비롯 ‘컴포지션’ ‘리버티’ 등의 근작 추상화 2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그의 네 번째 개인전으로 워싱턴에서의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교수는 “조형의 기본 요소인 점·선·면·입체를 배열, 배색해서 화면속에 표현했다”면서 “평면 작업 속에 실제적인 입체감을 불어넣기 위해 화면에 탁구공과 테이프 같은 오브제를 도입, 자연이 주는 시각적인 안정감과 경쾌한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홍익대 미대와 대구 계명대 미술 대학원을 졸업한 후 영남대와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워싱턴 지역으로 도미, 현재 애쉬번에 거주중이다.
이달 24일까지 열흘간 계속될 전시회 개막 리셉션은 18일(토) 오후 3시30분 열린다.
문의 (301)774-0111.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