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y 총격’또 2건 발생
2005-06-11 (토)
105번·710번… 1명 중상
앰블런스도 맞아 폭발할 뻔
올해 들어 벌써 여러건의 프리웨이 주행총격 사건이 발생, 남가주에서만 벌써 4명이 숨지고 수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9일 하루동안 또 다시 105번 프리웨이와 710번 프리웨이에서 각각 주행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발생한 두 건의 총격사고로 피해자가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20세 운전자가 머리에 총을 맞는 중상을 입었으며 산소탱크 바로 옆에 총알이 명중한 앰블런스가 치명적 폭발을 간신히 모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그린색 승용차를 타고 105번 프리웨이를 달리던 피해남성이 다른 차량에서 발사된 총에 머리를 맞고 크랜셔 블러버드에 멈춘 후 병원에 옮겨졌다.
피해자의 차는 앞유리가 부서지고 차바퀴중 하나가 터졌다.
경찰은 40구경 권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4개의 탄피를 프리웨이상에서 수거했고 피해자의 차안에서도 펠렛건 1정을 발견했다.
경찰은 10일 현재까지 이 사건이 갱관련 총격이라고 추정할 뿐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몇시간 후에는 벨가든스 지역을 지나는 롱비치 프리웨이(710번)에서 역시 총격이 발생, 응급차 한 대가 총에 맞아 폭발할 뻔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