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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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새 5명이 의문의 총기 피살

2005-06-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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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

인랜드 앰파이어 지역의 2개 도시에서는 지난 9일 하루동안 무려 5명이 피살된 것으로 집계됐다. 샌버나디노에서는 이날 밤 캘리포니아 스트릿의 모터홈의 49세 주인이 난사되는 총알을 피해 집 앞에 온 37세 여성을 구해주려다 총탄에 머리를 맞고 숨졌다. 피해자에게 구조를 요청했던 여성도 주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아직 총격의 배경과 용의자등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외에도 사건현장의 남쪽 공원에서도 30대 남성이 총에 피살된 사체로 발견됐다.
또 이날 아침 페들리에서는 60번 프리웨이 인근에 세워졌던 흰색 머스탱 안에서 두 남녀(글렌 에이번 거주)가 여러발의 총에 맞아 숨졌다. 인근 주민들은 사체가 발견되기 전에 약 10여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해 경찰은 이 사건이 주행시비로 촉발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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