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용의자 구치소 벽 뚫고 탈출
2005-06-10 (금)
LA
LAPD의 77가 경찰서 구치소에 감금되어 있던 강도 용의자가 9일 벽에 구멍을 뚫고 나온 뒤 비상구를 통해 탈출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히스패닉 남성 용의자는 강도 혐의와 쇠파이프로 노숙자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돼 구류중인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모타르를 사용하지 않고 쌓은 돌 벽에 가로 9인치, 세로 15인치의 구멍을 뚫고 밖으로 빠져 나온 뒤 이날 오후 3시께 건물 비상구를 통해 사라졌다.
경찰은 현재 탐색견을 동원해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용의자는 5피트6인치의 키에 160파운드의 체중을 지니고 있다. 또 머리털을 면도로 깨끗이 밀어버렸고 오른쪽 뺨에 찰과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