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DP 스티븐슨 한가닥 희망

2005-06-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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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배 인정 이르다”


재개표의 우여곡절 끝에 11 표차로 밴쿠버 -버라드 선거구의 주 의회 의원에 당선된 메이언코트 씨에게 안심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버라드 선거구의 한 투표소에서 개표에 포함되지 않은 60개의 투표 용지가 발견된 것. 더구나 그 투표소는 NDP의 스티븐슨씨의 표밭으로 일컬어지는 웨스트 엔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대해 BC주의 선거 관리위원 제니퍼 밀러씨는“발견된 60개의 용지는 투표 시에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으며, 동일한 선거구내에서라도 다른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때는 자신이 투표하기에 적합하다는 조항에 서명을 해야하는 데 이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법적 재 개표를 명령했던 패트릭 돔 판사 역시 우리가 60개의 문제 있는 투표용지를 개표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에 동의했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스티븐슨씨는 이 사태를 법정에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9일 오후 4시까지 항소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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