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한인실업인 총연합회 총회 열려

2005-06-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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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M ·음료제품 구매 본격 협의…본국 상품 소개기회도 가져

9일 메트로 힐튼에서 개최

캐나다 한인실업인 총연합회(UKBA)총회가 9일 메트로타운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BC주, 온타리오주, 마니토바주, 알버타주, 퀘벡주의 실업인 대표와 미국의 한인실업인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총회와 10일 개최되는 BC 실업인협회‘제 17회 트레이드 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총회 전 8일 오후에 가진 만찬회에서 이봉섭 캐나다 한인실업인 총연합회 사무총장(퀘백 실협) 은 이번 총회 성격에 대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결산보고가 있게 되며 작년 이후에 체결되어 진행중인 ATM 관련 현안, 그리고 음료 제품 구매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와 트레이드쇼에서는 처음으로 본국의 3개 중소생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소개할 기회를 갖기로 했으며, 소개되는 제품은 가전, 건강식품, 건강 화장품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주창균(캐나다 한인실업인 총연합회) 회장은 “처음 시도되는 모국 상품 전시에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 분야가 성장해서 모국 사업체와 캐나다 실업인 모두에게 이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실업인 협회장 재임중 대규모(50,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도매사업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룩했던 주 회장은 “BC주 역시 도매 사업 부문의 규모가 더 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였다.
한편, 트레이드 쇼를 주관하는 BC주 한인협동 조합 실업인 협회의 김 영필 회장은 “ 마련한 50개의 부스가 모자라서 복도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한 장소에서 신상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의 이익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이다” 라고 덧붙였다. /김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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