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성수기 요금 인상
2005-06-08 (수) 12:00:00
방학과 휴가철의 시작으로 비행기를 통한 이동 인구가 증가하는 성수기를 맞아 항공료가 뛰고 있다.
대한항공은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성수기 동안 일반석 왕복 요금을 40달러 인상했다. 대한항공의 시카고발 인천행 왕복 요금은 성수기 동안 1천2백59달러(세금 별도)가 됐다. 항공 운임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대한항공이 작년 7월 23일부터 모든 노선에 걸쳐 요금을 30달러 인상했고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유가 인상으로 인해 작년 10월에 연료 부담금을 왕복 50달러 받기 시작했고 올해 4월 1일에는 왕복 70달러로 올렸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이형근 판매소장은 성수기라 하더라도 체류기간 2달 기준으로 보통 보름 전에 구입하면 다소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7월 31일 첫 시카고 직항 노선을 취항하는 아시아나는 특별요금을 제시했다. 7월 31일과 8월 2, 4, 7, 9, 11일 6편의 시카고발 인천행 일반석 왕복 항공요금을 8백19달러(세금 별도)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다. 아시아나는 그 외의 성수기에도 1천69달러의 운임을 받을 예정이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