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경제 알버타 앞지를 수도

2005-06-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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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관문 위치가 큰 동력

캐나다 주들 가운데 최고의 경제 성장률을 구가해온 알버타 주를 BC 주가 수년 내 앞지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코셔 은행 수석 연구원인 와렌 제스틴씨는 캐나다 경제 성장의 중심 축이 BC주, 알버타주 및 사스캬추완 등 캐나다 서부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들 서부 지역 주들은 향후 3~5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최고 성장률 수위 자리를 두고 알버타주와 BC주가 경합할 것이지만 나는 BC주가 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C.D 하우 연구소 출신으로 루니화 평가 절상을 예측했던 그는 이런 판단을 하게 된 근거로 BC주 경우▲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주택 시장 활성▲유통 산업 성장▲아시아의 관문으로 유입인구 및 인프라 건축 붐 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점▲아시아로부터의 수요▲주정부 재정 건실 등을 지적했다.
그는 또“루니화 강세로 인해 수입업자들은 과거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수입할 수 있어 캐나다 현지 생산비 상승을 상쇄할 수 있다”라며“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아시아에서 들여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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