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스 노선 대폭 증설

2005-06-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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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행 포함 밴쿠버 전 지역 10분 간격 운행

버스 운행시간이 현재보다 대폭 단축되고 운행 노선도 확대된다.
광역 밴쿠버 교통 문제를 담당하는 트랜스링크 측은 발표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목적지 1,2위를 차지하는 다운타운과 UBC를 포함 밴쿠버 전 지역에 대해 버스 운행을 오는 2010년까지 10분 간격으로 줄이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내년부터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 스카이트레인 역과 UBC를 연결하는 새 노선 마련▲2007년까지 헤이스팅스를 따라 SFU와 다운타운 와터프론트역을 연결하는 노선 신설▲2008년까지 스카이트레인 29번역 UBC 연결 노선(33번 애브뉴, 캠비 경유)신설▲2009년까지 조이스 역과 UBC 연결 노선 신설 등이다.
또한 주요 노선이 경유하지 않는 지역에는 소음도 적고 중형 규모의 새로운 써틀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상기 안이 예정대로 실행되게 되면 버스운행 시간간격 단축과 함께 버스 이용을 통해 이용객들이 걷는 거리도 단축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주 공청회를 거친 상기 안은 오는 28일 시의회에 상정되며 최종 결정은 내달 트랜스링크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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