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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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최고령자 112세 러셀 별세

2005-06-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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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캘리포니아주의 최고령 기록 보유자인 마가렛 ‘매지’ 러셀이 112세를 일기로 LA의 한 양로병원에서 타계했다. 오클라호마주 구스리에서 출생한 그녀는 1920년대 말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으며 기독교 계열의 사립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100세 고령자들에 대한 인증 작업을 벌이고 있는 UCLA의 연구단체는 러셀이 생존 미국 노인들 가운데 7번째로 나이가 많고 전세계적으로는 14번째 고령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녀의 사망에 따라 3주 후 112세가 되는 롱비치의 매리온 히킨스가 캘리포니아 최장수자가 되었다. 러셀 이전의 최장수 기록은 지난 해 7월 역시 112세로 사망한 할리웃의 엘마 코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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