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성 관광객 카약 뒤집어져 숨져
2005-06-02 (목)
샌타바바라
지난 29일 샌타크루즈 섬에서 카약을 타다가 부상을 입은 대만 여성이 숨졌다.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 대변인은 29일 대만 관광객 4명이 카약을 타다가 강풍과 파도를 만나 카약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숨진 26세 여성은 파도에 휩쓸려 가다가 머리를 바위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동료 여성이 머리를 물 위로 유지해줬으나 구조될 때까지 거의 2시간 동안 수온 58도의 물에 잠겨 머리 부상과 함께 저체온증을 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