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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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한국을 배우자

2005-06-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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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2세 ‘체험 코리아’ 청소년 모국연수 다양

미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직접 보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모국연수’가 다양하다.

■외교통산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모국의 역사교육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8월2~9일 진행되며 대상은 9~12학년 청소년 100명, 대학생 100명 등 총 200명. 숙식 및 연수 운영비는 재외동포재단이 부담하며 참가자는 항공료만 내면 된다. ▲문의; (646)674-6051, www.koreanconsulate.org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8월1~6일 충남 천안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세상의 중심! 우리는 한국인!’을 주제로 2005 국제 한민족 캠프를 실시한다. 중·고교에 재학중인 해외교포 청소년 및 한국 청소년 80명이 대상. 참가자들은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신청마감은 오는 6월10일. ▲문의; www.nyc.or.kr

■한국관광공사; 인포투어와 함께 ‘2005 해외 청소년 해병대 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7월8일부터 7박8일 일정. 해병대 병영 체험을 통해 심신 단련을 하게 된다. 기초체력 훈련과 담력 훈련 외에도 비빔밥 만들기, 판소리와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뿌리를 찾아 나서는 자녀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문의; 201-585-0909(한국관광공사 뉴욕지부)

■한글학회; 한글학회는 세계 한국말인증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이슨(ISSON)과 공동으로 한인 2세들에게 제대로 된 한글 교육을 시키기 위해 제8회 세계청소년 한글캠프를 개최한다. 6월28일~8월6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세미나, 자유 토론, 토막극 등 실용성에 바탕을 둔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되며 전쟁기념관, 통일전망대, 판문점 등을 찾아 조국 분단의 현실도 체험하게 된다. ▲문의; www.isson.com

■대학; 서울 뿐 아니라 전남대, 호서대, 한남대, 강릉대, 부산대 등 지방 대학에서 미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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