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미스코리아 뉴욕선발대회에서 윤진양이 미 동부 최고의 미인인 ‘진’왕관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미스 대한항공 김하늘, 뉴욕 선 김이슬, 뉴욕 진 윤진, 뉴욕 미 이화경, 미스 한국일보 오수지 양이 왕관과 트로피,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선-김이슬, 미-이화정양
윤진(21·나약칼리지 2학년)양이 ‘2005년 미스 코리아 뉴욕진’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500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최된 제 29회 미스 코리아 뉴욕 선발대회에서 윤진양은 신세대적인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 미 동부지역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됐다.
미스 뉴욕 ‘선’에는 김이슬양이, ‘미’에는 이화정양, 미스 한국일보에는 오수지, 미스 대한항공에는 김하늘양이 각각 뽑혔다. 윤진양은 포토제닉상도 수상했다.
총 11명의 미인들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권순미씨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되어 예비심사, 이브닝 드레스, 장기자랑, 수영복 심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외적인 미모뿐만이 아니라 지성과 재능을 엄정하게 평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태자 세종 솔로이스트 명예이사는 미스코리아 뉴욕 ‘진’에 오른 윤진양이 “미모와 지성, 자질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재원”이라며 “심사위원 모두 고루 점수를 준 것 같다”고 밝혔다.
<홍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