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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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이민자 영어교육 지원 프로그램’

2005-05-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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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이민자 영어교육 지원 프로그램’

‘이민자를 위한 영어교육 지원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한인사회 성취함양사업자문단 류종수 뉴욕 가톨릭재단 경영부총장이 프로그램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 교계·봉사단체 ‘큰 호응’

뉴욕시 의회의 지원으로 뉴욕노동훈련원과 한인사회성취함양사업자문단(Mc2A)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민자를 위한 영어교육 지원프로그램’이 한인사회의 뜨거운 호응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미 한인사회 종교기관 및 사회봉사단체 등 50여 비영리 기관들이 신청을 마친 이 프로그램은 커뮤니티 내 각급 무료영어교실의 활성화를 위해 교사의 강의료를 시의회가 지원하는 것으로 소수계 이민사회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강의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한 반의 수강생(21세 이상 성인)이 15명 이상으로 비영리단체 운영 무료영어교실이어야 한다.
강의료는 수강생 한 명당 4달러(시간당 평균 40-50달러)이다. 교사 자격은 대학졸업(한국 및 미국대학 불문)이상 학력이거나 교사 경력이 2년 이상인 자이다.
25일 오전 아티산 배이킹센터에서 2차 설명회를 가진 류종수 뉴욕가톨릭재단 경영부총장은 “이민자들의 영어능력향상은 고용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그동안 무료 영어교실을 운영해왔거나 앞으로 영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한인 교회, 성당, 사찰 혹은 사회봉사기관, 일반단체들은 관심을 갖고 지원금을 신청해 달라”면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은 시작에 불과하며 크레딧만 잘 쌓는 다면 향후 더 많은 직업 프로그램을 시행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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