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딜러와 짜고 사기도박
2005-05-25 (수)
토랜스
토랜스 경찰관이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블랙잭 딜러의 도움으로 사기도박을 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네바다 도박통제국은 에드가 토랜스 경찰국의 현직 경관인 에드가 제르메노가 스트래토스피어 호텔 카지노에서 속임수 도박을 하다가 감시 카메라로 그를 지켜본 경비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24일 밝혔다. 제르메노는 딜러와 짜고 구멍이 난 카드를 이용해 이달 초 이틀간 노름을 하면서 약 1,000달러를 딴 것으로 알려졌다.
제르메노와 딜러 에득 러비나리아는 사기와 사기공모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12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토랜스 경찰국은 제르메노에게 유급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