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동창회 모교지원 기금모금
2005-05-23 (월) 12:00:00
황우석 서울대 교수와 소설가 이문열씨 강연, 조영남·패티 김 공연을 전야제 행사로 마련해 한인사회의 호응을 받은 재미 서울대총동창회 전국 평의원회 회의가 이영묵씨를 8대 총동창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22일 폐막했다.
워싱턴 지부 외에 LA, 뉴욕, 필라델피아, 미네소타, 온타리오(캐나다), 애틀란타, 하트랜드(캔사스) 지부 등에서 참여한 총동창회 관계자들은 회의, 강연, 공연 외에도 20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관계 및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에 관한 브리핑과 22일 열린 친선 골프 대회에 참석했다.
21일 열린 총동창회 전국 평의원 회의에서는 모교와 후배를 위한 100만달러 기금 모금 지속적 전개, 동창회관 건립 지원, 후배 유학생들의 장학금 지원, 10월 금강산 방문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총 24만4,000달러의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영묵 신임회장은 21일 메리엇 훼어뷰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서 “임기 동안 기억에 남는 알찬 동창회를 꾸려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워싱턴 지부의 박평일씨 등 18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권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