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스시카고 상금 전액 기탁

2005-05-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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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진 박지수양, 문화회관 성금으로

외모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고운 미녀였다. 본보 주최 2005년도 미스시카고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한 박지수 양이 18일, 대회 상금 3천달러 전액을 문화회관 건립 기금으로 전달했다.
박양은 애초 상금 중에서 300달러를 십일조로 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전달하려 했으나 박양의 뜻을 높이 산 아버지가 십일조를 대납, 전액을 쾌척하게 됐다. 박양이 이번에 상금을 내놓은 이유는 평소 커뮤니티의 크고 작은 일에 참여하는 참여 및 봉사정신과 함께 2세로서 문화회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박양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처음에는 상금으로 용돈으로도 쓰고, 평소처럼 무숙자들을 위해서도 쓸까 생각했었다. 그러나 문화회관 건립 사업 또한 2세는 물론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는 생각에 전액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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