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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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격세례 여성 20만달러 보상합의

2005-05-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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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난 2003년 LA카운티 셰리프국 경관들로부터 10발의 총격세례를 받은 여성이 20만달러의 배상금에 합의했다.
사건 당시 시모나 윌프레드는 타고 있던 SUV가 마약사건과 관련, 잠복경찰들의 감시를 받고 있던 주택 앞에 정차하면서 의심을 사게됐다.
SUV를 뒤쫓기 시작한 LA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사복 형사들은 운전석에 앉아 있던 시모나의 남자 친구가 무장을 하고 있다고 믿었다. 이런 상황에서 시모나의 남자친구가 자신들을 향해 차를 후진시키자 형사와 경관들은 운전석을 향해 65발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10발이 시모나의 몸에 박혔다.
총을 쏜 경관들은 무혐의 처리됐지만 영구적인 신경손상으로 팔과 왼쪽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시모나는 소송을 제기, 그녀에게 배상금조로 2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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