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쿨 퇴학률 K~12학년 3배
2005-05-18 (수)
프리스쿨에 다니는 아동들의 퇴학률이 킨더카튼에서 12학년에 이르는 학생들의 퇴학률에 비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일 어린이 연구센터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프리스쿨에 다니는 아동들은 1,000명당 7명 꼴로 퇴학을 당한데 비해 K-12학년에 속한 학생들의 퇴학률은 1,000명에 2명 꼴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13만5,000명의 프리스쿨 재학생들 가운데 매년 1,000명 정도가 퇴학을 당하고 있다.
연구팀은 정부의 재정보조를 받는 상당수의 프리스쿨 프로그램들은 특수한 필요성을 갖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조사 결과는 많은 프리스쿨에서 이들이 필요로 하는 조기 개입과 상담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