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고 최선우군 총학생회 부회장 당선
2005-05-17 (화) 12:00:00
VA 라우든 카운티의 한인 고교생이 총학생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영예의 주인공은 스털링 소재 도미니언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최선우(사진.미국명 제임스 최)군.
최군은 지난달 28일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총학생회 부회장 선거에서 1위 득표를 해 당선됐다. 성적, 활동력, 대인관계, 연설 등을 종합 평가한 이번 선거에는 최군을 포함, 모두 3명이 출마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최군은 학업성적도 우수한데다 여러 교내 단체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도력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부친인 최응길 사범(전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태권도에 입문, 현재 공인 3단의 실력을 지녔다.
지난해 VA 태권도챔피언십에서 14-17세 부문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