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서 충돌후 운전자 도보로 뺑소니
2005-05-17 (화)
LA
15일 위티어와 거하트 교차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고 도망간 흰색 픽업트럭이 발견됐으나 운전자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이다.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도망간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흰색 포드 픽업 트럭이 위티어 블러버드와 거하트 교차로에서 회전을 하다가 빨간색 혼다와 충돌했다. 이어 혼다 차는 중심을 잃고 도로 위로 튀어 올라가 자전거를 타던 사람과 벤치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을 치었다. 이로 인해 20대 후반의 자전거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고, 벤치에 앉아 있던 다른 피해자는 경상을 입었다.
픽업트럭 운전자는 위티어 블러버드를 따라 달아난 후 차를 버리고 도보로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