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의 미 뽐낼것”
2005-05-16 (월)
미세스 하와이대회 출전 정은하씨
“엄마의 중요함과 아내의 소중함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대회인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15명이 겨루는 2005년도 미세스 하와이대회 결선에 오른 리워드 하와이 대표 정은하(사진 영어명 우나 와일딩)씨는 전업주부로서 미인대회 참가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망설여졌지만 남편의 흔쾌한 수락과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참가를 결심했다고 한다.
결혼 14년차인 정은하씨는 14살 때 캘리포니아로 이민 와 그곳에서 쭉 살다, 호텔업계에 근무하는 남편의 하와이 발령으로 5년전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주해 왔다.
5년간의 하와이 생활을 묻는 질문에 정은하씨는 “캘리포니아 보다 사람들이 더 친절하고 자연도 더 예쁘다”며 “캘리포니아에서는 스모그 때문에 볼 수 없었던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2005년 미세스 하와이대회는 6월 25일 오후 7시 마미야 극장에서 개최된다.